홍대입구역 맛집 유익상스시
안녕하세요.
다뉴 입니다. 😁
홍대입구역의 작은 초밥집 유익상스시에 다녀왔습니다.메인 골목에 있지는 않지만, 어쩌다 보니 들리게 되었는데요.
손님도 많아서 신기했고, 가성비도 좋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이곳 유익상스시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위치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3길 18-7 101호 유익상스시
위치 지도
참고사항
유익상스시는 홍대입구역에서 패션거리를 지나 조금 외각에 있습니다.
이런곳까지 홍대에서 누가 밥을 먹으러와? 싶었는데 사람이 매우 많아서 놀랐네요.
영업시간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 일요일 - 11:00 ~ 21:00
휴무일
격주 월요일 휴무
참고사항
점심부터 저녁까지 장사를 하는 유익상스시에 평일 저녁시간쯤 방문하니 자리가 거의없었습니다.
계속 손님이 들어오고 나가고 회전이 좋긴하지만 웨이팅까진 아니여도 잠깐씩 사람들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매장
매장 외부
유익상스시의 단점을 첫 사진부터 보여주는 것인데요.
사장님 1명 + 알바 1명이 매장일 꾸리다보니 바쁜가봅니다.
매장앞에 박스같은게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바 형태의 자리가 대부분이고 테이블 좌석이 2개뿐입니다.
겨울에 방문하였는데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가 따로 있었고, 옷거리에 자리가 없다면 안쪽에 옷을 보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글귀가 벽마다 여러가지 붙어있었는데요.
작가가 유익상이라고 쓰여있는거보면 사장님인가? 싶었습니다.
화장실
제일 큰 단점 화장실입니다.
매장 밖으로나가 바로 옆에있는 문이 화장실인데요. 저 철문 너머 그냥 자그마한 칸의 화장실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메뉴
메뉴판
생각보다 유익상스시의 메뉴가 너무많아서 놀랐는데요.
여러가지 사시미부터 정식, 초밥, 요리 등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갓성비의 모듬초밥과, 런치세트메뉴까지 완벽한 구성입니다.
주문 메뉴
저희는 둘이 방문하여 커플세트 A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플세트 A는 24개의 초밥이 나오는데요.
세트에 기본적으로 샐러드, 새우튀김, 우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기본 세팅으로 샐러드와 기본장국이 나왔습니다.
가게를 구경하다보니 초밥이 나왔는데요.
막상 나오고 보니까 26피스였습니다. 서비스로 2피스를 더 받았네요.
이 곳의 장점은 이렇게 사장님이 푸짐하게 메뉴를 준다는 것인데요.
따로 알려주지도 않고 이렇게 서비스를 팍팍 주시네요.
광어와 연어 초밥을보면 긴꼬리 초밥입니다.
너무나 초밥에 회가 크게 올라가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긴꼬리 초밥인데요.
밥과 함께 드는것 조차 너무힘들었습니다.
회가 두툼하고 큼직해서 너무나 좋았는데요. 먹기는 너무 힘드네요.
와사비가 같이 들어가 있지않아서 따로 와사비를 추가하고, 간장을발라서 먹습니다.
같이 나온 붓을 이용하라고 했는데, 전 붓을 이용하지 않고 생강을 붓삼아서 간장을 발라 먹었습니다.
유익상스시의 장점은 푸짐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점인데, 단점은 뭔가 깔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온 음식도 지저분하다기보단 먼가 좀 엄청 플레이팅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고...
이 곳의 초밥은 밥이 너무 잘 부셔진다는 것입니다. 초밥을 먹는데 지저분하게 먹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식기류나 같이나온 붓도 조금 깔끔하지 않더라구요. 조금 아쉽습니다.
이어서 새우튀김이 나왔는데요. 두툼한 튀김옷의 큰 새우가 튀겨진 녀석입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저희가 아는 그 새우튀김이네요!
우동도 나왔는데요. 우동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한두 젓가락 정도의 양인데,
추움 겨울 따듯한 우동을 먹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사장님 혼자 주방을 맡아하니 매우 바빠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많은 요리를 내어준다는게 신기할뿐입니다.
가만히 주문한 메뉴를 먹다보니 또 서비스가 나왔는데요. 갑자기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서비스로 이렇게 마끼가 하나 더 나와서,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갓성비있게 잘 먹었네요.
참고사항
초밥 먹는방법이 앞에 써있습니다.
초밥이 크다보니 간장에 찍기 힘들기도하고, 와사비가 들어있지도 않고, 밥이 잘 으스러지기도하고 뭔가 불편한것같으면서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기
이 곳은 사장님 혼자요리하고, 조금 초보같은 알바한명이 하고있어서 뭔가 깔끔하지 못한 느낌인데요.
그럼에도 너무나 장점인 가성비를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나 친근했는데요.
마치 대학선배가 하는 가게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다른 손님들도 아는 사람인지 반갑게 인사하며 들어오기도하고,
저희에게 배부르게 잘 먹었냐며 인사해주기도하구요.
마지막으로 계산할 때는 마이쮸 한가득 손에 안겨주기도 했네요.
이런 푸근함 너무나 좋습니다.
이상으로
홍대입구역 유익상스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맛있는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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