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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운동

스쿼시(Squash) - 실내 라켓 스포츠

by DANEW 2023. 6. 24.

Intro

안녕하세요
다뉴입니다.

저는 취미로 스쿼시(Squash)를 5년 넘게 하고 있는데요.
엄청난 운동량으로 다이어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사람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재미까지 겸비했습니다.

오늘은 이 스쿼시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 볼까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부자운동, 비싼운동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가성비 끝판왕 실내 운동 스쿼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스쿼시 (Squash)

스쿼시란?

스쿼시는 실내 라켓 스포츠로써, 사방이 벽으로 둘러쌓인 코트에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라켓을 이용하여 고무공 쳐내어 앞 벽으로 보내고,
앞벽에 튕겨서 나오는 공을 상대가 바닥에 두번 닿기전에 받아쳐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즉, 자신은 치기 쉽고, 상대는 치기 어렵게 공을 줘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옆벽, 뒷벽 등의 벽들은 얼마든지 닿아도 상관없습니다. (아웃라인 밖 제외)

테니스와 비슷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요.
역시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방이 벽으로 둘러쌓여있다는 점입니다.
벽을 이용한 바운스를 통해 예상치 못한 곳으로 보내거나,
벽에 공을 바짝 붙여 보내어, 상대가 공을 치는 스윙을 하기 쉽지않게 만드는게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또한 다른 라켓운동과 다르게 같은 코트에서 스윙을 하므로, 상대의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의 위치에 따라 공을 보내거나 스윙을 하는 전략이 달라지며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반칙도 따로 있는데요.

길을 막는 행위-렛 (다시 시작), 스윙을 방해하는 행위-스트로크 (점수 1점)라는 반칙이 있습니다.

스쿼시 경기장

스쿼시 단식 코트

대한스쿼시연맹 (http://www.koreasquash.or.kr/squash02.asp)에서 확인한 스쿼시장 정식 코트 사이즈입니다,
프런트월에 프론트 월라인 밖은 아웃이며,
하단부에 0.43m에 해당하는 부분은 틴보드라고 철로 되어있어 공이 맞으면 소리가 다른 아웃라인입니다.

사이드 월에는 사이드월 라인밖은 아웃이며, 그 밑으로는 얼마든지 공이 닿아도 됩니다.
사이드월을 이용한 보스트 라는 공격, 방어 기술을 사용하여 대각선으로 공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정식 코트 사이즈는 천장높이가 거의 2층 높이가 되어야 할 정도로 높아야합니다.

따라서, 실제 주변에서 정식 코트를 찾아보기가 쉽지않은데요.

스쿼시가 다른 라켓 스포츠보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쉽지않은 이유가 이 코트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경제적으로 봤을때 스쿼시 코트를 만드는 것보다

다른 운동의 경기장, 연습장을 만드는 것이 더 돈벌이에는 효율이 좋으니까요. 

스쿼시 장비

스쿼시 장비는 크게 라켓, 인도어화, 공 이렇게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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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라켓 - 원넥(왼쪽) /  투넥(오른쪽)

스쿼시를 치기위해서는 필수인 스쿼시 라켓입니다.

베드민턴 라켓보다는 조금더 무겁고, 테니스 라켓보다는 조금더 가볍습니다.

따라서 굵기도 둘의 중간 사이쯤 되구요.

 

라켓은 헤드, 넥, 그립 이렇게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로 헤드 부분은 라켓의 공이 맞는 줄이 있는 부분이 헤드입니다.

라켓 줄의 텐션에 따라 공이 맞고 나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두번째로 넥 부분은 라켓의 헤드 끝부분부터 그립과의 사이 봉을 말하는데요.

원넥 / 투넥 으로 나누어집니다.

원넥은 파워형 / 투넥은 컨트롤형으로 불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립인데요.

그립은 손잡이 부분이며, 그립줄을 감아서 사용합니다.

손의 두깨와 방향에 맞게 감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인도어화

다음으로는 스쿼시장에서 사용할 인도어화 입니다.

 

인도어화 - INDOOR SHOES 인데요. 문 안에서 사용하는 신발이라는 뜻입니다. 

주로 마루바닥 운동에 사용될 신발을 찾으시면되는데요.

스쿼시 뿐만아니라 베드민턴, 탁구, 배구 등 많은 종목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재질로 되어있는 신발입니다.

하지만 물기가 있는 곳 (흘린 땀방울 등)을 밟으면 쭉 미끌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스쿼시공 - 옐로우 투닷

스쿼시 공입니다.

탁구공보다는 조금 큰 크기로 고무로 되어있는 공입니다. 무게감도 좀 있구요.

 

공의 색은 검정색(기본적인 공) / 흰색(유리 경기장용 공)으로 되어있습니다.

공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옐로우 투닷은 경기용 공입니다.

연습용으로는 블루 원닷을 사용합니다.


스쿼시 전략

경기 기본 전략

자신은 공을 편하게 치고,

상대는 공을 치기 힘들게 혹은 공을 치러 멀리 뛰어가서 체력을 소진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방에 어디든 가기 쉬운 가운데 자리 (일명 T Zoon)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T Zoon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친 공이 가운데로 오면 안됩니다. 제가 갈 자리에 공이 오면 제가 갈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공을 제일 먼 귀퉁이 쪽으로 보내는데요.

이 과정은 공을 따라서 상대도 귀퉁이로 보내어, 가운데 자리를 비게하여 차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스윙을 하기 힘들게 옆 벽에 딱 붙여 보내고, 맨뒤 귀퉁이에 공을 보내어

뒷 벽에 방해되어 스윙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등 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주의사항

스쿼시 코트는 상대와 같은 공간에서 움직임을 하므로, 기본적으로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라켓이나 공에 맞는 일이 매우 많은데요. 항상 꼭꼭 조심해야합니다.

이렇게 라켓 스윙이나 공이 지나는 길을 항상 신경써야하므로

공을 조금이라도 옆벽이 아닌 가운데로 몰리게 된다면, 꽤나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공은 항상 자신의 앞에 떨어지지 않게 최대한 구석으로 보내는 것이 제일 베스트 샷입니다.


Outro

제가 좋아하는 스쿼시라는 라켓운동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봤는데요.

 

엄청난 운동량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재미도 있는 스쿼시

여러분들도 새로운 운동을 하나쯤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다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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